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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박재혁 학교를 가다]비대면영상해설 ⑦부산경찰서 폭탄투척 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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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거비 조회 517회 작성일 2021-07-03 17:58: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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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서 폭탄투척 의거


의열단은 제1차 행동으로 국내기관을 폭파하기 위해 무기를 보내고 대원들을 파견했으나 작전이 적의 밀정에 의해 계획이 실패로 끝나고 말았습니다.그 결과 무기를 압수당하고 가담자 20여명 가까이 체포되어 혹독한 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1920831일 박재혁 의사는 의열단장 김원봉으로부터 지금까지 독립운동가들을 가장 잔인하게 처벌하고 구금하고 핍박하기로 소문난 부산경찰서장 하시모도 슈헤이를 처단하라는 밀명을 받고 일본을 경유하여 부산으로 밀입국을 지시받았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일본 나가사키시모노세끼부산으로 입국하도록 계획되어 있었으나, 수집된 정보에 의하면 이 노선은 조선인의 몸과 물건의 수색을 심하게 한다는 것을 듣고 부산입국의 노선을 변경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래서나가사키대마도부산으로 노선을 변경한다는 편지를 써서 의열단 본부로 보냈습니다.

 

당시에는 한국인의 편지는 일제가 전부 검열하던 시대였습니다. 앞의 내용을 보면 장사하는 사람이 보내는 편지처럼 쓰여 있으나 특히 마지막 단락의 熱落仙他地末古 大馬島路徐看多.열락선타지말고 대마도로서간다는 내용을 넣어 일제경찰이 읽어봐도 무슨 뜻인지 전혀 알 수 없도록 쓰여 있습니다. 이 편지를 통해 박재혁 의사의 독립정신과 강한 예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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