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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획단 연극공연 탐방]2020/09/25 극단해풍/북구문화빙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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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거비 조회 348회 작성일 2020-09-26 13:47:4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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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기획단 연극 탐방]09/25 


시공을 벗어나 나라를 사랑한 

부산의 독립운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의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그리고 의열단 박재혁 그 진심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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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비, 공연시작 전 사전협조를 통해 촬영 

 


3.1혁명이 일어난 직후인 1920914일 오후 230분경

부산경찰서장 하시모토를 처단하라는 명을 받은 한 청년이 

부산경찰서 서장실로 의연하게 들어간다.

 

나는 상하이에서 온 의열단원이다

네가 우리 동지들을 잡아 우리 계획을 깨뜨린 까닭에 

우리는 너를 죽이려 한다.

의열 지사 박재혁 평전 / 김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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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거비, 공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한 시간에 촬영

 

부산경찰서 폭파 사건, 아세요?

 

1920914, 조선의 독립을 위해 항거하던 무장 독립투쟁 단체인 의열단원 박재혁은 단장인 김원봉의 지령을 받아 중국 고서적 상인으로 위장하고 부산경찰서를 찾아갑니다. 박재혁은 당시 경찰서장이었던 하시모토에게 값진 고서(古書)를 소개한다는 명분으로 면담을 요청하여 만나, 미리 소지한 고서 속에 숨겼던 폭탄을 투척했고 일본인 서장 하시모토는 부상, 경찰 2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박재혁 의사 자신도 중상을 입은 채 현장에서 체포되었고, 대구형무소에 수감되어 고문을 받았으나 마지막까지 스스로, 단독으로 일으킨 거사라 주장하였습니다.

 

박재혁 의사는 재판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으나 형 집행 전 단식 끝에 옥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경찰서장실로 직접 찾아가 폭탄을 던진 대범함과 의기에서, 독립운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무장 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활약상과 기개가 어떠했는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건으로 일컬어 집니다.<자료; 극단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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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사 하루전 친구 최천택과 함께 찍은 박재혁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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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에서 등장하는 박재혁의사 


"내 뜻을 다 이루었으니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박재혁의사_옥중에서 남기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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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산 안희제 선생 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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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에서 등장하는 백산 안희제 선생 


 

"총칼을 들고 싸우는 독립군 뒤에는

그들을 지원하는 기업가가 있었다."

백산상회를 설립한 안희제 [출처 백산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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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해풍 '진심' 연출자(이상우 대표, 김준환 기획실장) 및 출연자들 

 


 

그리고 20209, 의열단의 성공한 첫 거사 부산경찰서 폭파 의거 100주년을 기리며

 

사단법인 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청년기획단은 시공을 넘나들어 함께 나라를 사랑한 

부산 사람 박재혁 의사와 백산 안희제 선생의 뜨거운 삶과 용감한 항거를 가슴깊이 새기며~

그 큰 뜻을 진심으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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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첫째 날사단법인 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청년기획단과 부산지방보훈청장님과 기념 촬영 



바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신 

박재혁을 사랑하는 권율정 부산지방보훈청장님, 정연철 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님

이병길 (오마이뉴스 박재혁시리즈 연재 작가)선생님, 안덕자(박재혁의사 '적의 시장부에 폭탄을 던져라' 저자, 동화작가)선생님,

노상만 개성고등학교 역사관장님, 정성득 기념사업회 감사님이상국 이사님,

천부건, 남경우, 류정호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글/사진 정리,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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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해풍, 『진심』 인사말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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