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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 보훈의 달]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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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거비 조회 578회 작성일 2021-07-02 15:22: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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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살아 돌아온 우리는 겁쟁이야. 진짜 영웅은 그때 죽은 내 전우지"

"그땐 17살이었고, 지금은 87살이지"

"자유와 민주주의가 결혼해서 태어난 것은 코리아입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말입니다.


'노병은 살아있다'는 말처럼 눈및많큼은 아직도 젊은이 못지않게 살아 있었습니다.

-PROJECT-SOLDIER Searching for KOREAN WAR VETERANS

한국전쟁 참전용사 특별사진전, 유엔평화기념관에서


우리는 기억할 것도 기억해야 하는 것도 많습니다.
그중에서 우리가, 대한민국이 잊지않고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의 우선순위를 말한다면 6.25 한국전쟁의 UN참전용사를 꼽아야 하지 않을까요.

자국도 아닌 변방의 작은 나라에 오직 자유와 평화만을 위해 참전하고 꽃다운 목숨까지 바친 영웅들입니다.

 

「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

「하늘은 녹(복)없는 사람을 내지않고, 땅은 이름없는 풀을 기르지 않는다」고 했는데,

지금도 끝나지 않은 전선 어딘가 

차디찬  땅속에 누워있을 영울들을 생각합니다.

그들의 이름을 불러주지 못하는 게 안타깝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4.19의거와 한강의 기적, 6월항쟁과 5.18, 그리고 88올림픽과 2002월드컵, 굴곡진 역사와 환희의 역사, 

이 또한 이들이 있었기에 역사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UN 참전 영웅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의무와 다르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잊지 않겠습니다.


2021.6.6. 제66회 현충일 / UN기념공원에서

실암 / 이무현 작가(기자)


(주) 『명심보감』에 ‘천불생무록지인 지부장무명지초(天不生無祿之人 地不長無名之草)’라 하였다. ‘하늘은 녹(능력) 없는 사람을 내지 않고 땅은 이름 없는 풀을 키우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즉, 세상에 쓸모없는 사람은 없다는 뜻이다.

이렇게 나무와 풀들도 나름대로의 쓰임새가 있고, 다른 것들이 흉내 낼 수 없는 개성과 아름다움이 있어 어떤 한 종(種)이라도 무시할 수 없다. 풀들도 이렇게 제각각 개성과 존재의 가치가 있는데 하물며 사람은 더더욱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각자의 사명과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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