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회]양산시, '독립운동가 윤현진 서거 100주년' 기념 우산 윤현진의 생애와 독립운동 학술회의 참가기 > 동영상

[기념사업회]우산 윤현진의 생애와 독립운동 학술회의 참가기 

우산 윤현진 선생은 양산이 낳은 독립운동가로 양산 상북면에서 태어나 구포 구명학교(현 구포초등학교)를 거쳐 배재학당에 진학 후 1913년 일본 도쿄의 메이지대학 법학과에 입학했으며 개성학교 졸업생인 윤상은선생의 조카이기도 하다.

유학시절 조선인 유학생들의 독립운동을 주도하고, 졸업 후 국내로 돌아온 뒤 1919년 3월 중국 상해로 망명, 같은해 9월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재무 차장을 지내면서 독립자금을 융통하는 등 임시정부의 실질적인 살림살이를 도맡았다. 그러나 갑작스런 건강 악화로 1921년 9월 서거했다. 정부는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고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했다. 

오후 12시 30분 쯤, 법인 발전을 위해 수평적 교류확대 차원에서 유사 관련 단체의 행사를 찾던 중 광복회 총사령관으로 올해 울산광역시와 박상진 순국100주년 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박상진 순국 100주년은 코로나로 제한된 참석 인원이 확정되어 참가를 못하던 차, 경남 양산시와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 10월 8일 오후 양산문화원 대강당에서 윤현진 서거 100주년 추모 학술대회에 (사)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이경재 회장님과 함게 참석하였다. 

<울산 북구, 송정박상진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준공>

이번 학술대회는 윤현진 서거 100주년을 맞아 '우산 윤현진의 생애와 독립운동'이란 제목으로, 가족관계사, 한국독립운동사에서 위상, 윤현진 현창사업의 전개와 현황, 윤현진 조시와 추도시 연구 등 총 4개 주제로 진행됐다.

이병길 지역사연구가와 김형목 전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 김승룡 부산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섰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상북면 오경농장(대표 김준영)이 기념사업회에 기부금(3000만원)을 기탁하여 기탁증서와 기념사진촬영을 하였다. 

필자는 지역사회에서 독림운동가를 추모선양하기 위한 전략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플랫폼인 '양산시립박물관'과 '교육청', '양산시'와 '시의회', '국회의원', '지역유지' 등이 합심 노력하여 체계적인 추모-선양-현창 시스템에 관심을 가져 보았다. 

□행사 현장 스케치

[기념사 및 축사](사)양산시독립운동가기념사업회 박정수 이사장, 김일권 양산시장, 김두관 국회의원, 임정섭 양산시의장 ,울산보훈청 과장

주요 축사 내용 요약 : 

▷양산시장 축사

"과거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다."

"과거의 역사를 현재의 다리를 건너서 미래를 향해 가는 오늘,

현재의 다리를 굳건히 해서 사심없는 큰 마음으로 튼튼하게 만들어 갑시다."

▷우산 윤현진 선생의 유품을 전시하고 있는 양산시립박물관, 신용철 관장의 인터뷰
 

" 자신의 모든 사재를 털어서 임시정부에 넣고
그리고 본인 스스로가 재무차장에 취임돼서
초창기 임시정부의 어려운 시기에
임시정부의 살림을 완전히 도맡아서 해서
임시정부를 반석위에 올려 놓았다는 점,
이것을 가장 높은 공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임시정부의 빠듯한 살림살이와
힘겨운 독립운동으로
온갖 시련을 겪던 선생은
갑작스런 건강악화로
1921년 9월 17일 상해에서,
광복의 기쁨을 미처 꿈꿔보지도 못한 채
29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합니다.

그의 서거 100주년을 맞아
양산시립박물관에 마련된 특별전에는
선생의 출생부터 유학시절의 독립운동,
귀국후 국내에서의 삶 ,
상해임시정부 등에서의 활동 등이
국내외에서 발굴된 빼곡한 자료들과 함께 자세히 소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