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디자인으로 청년 이슈를 말한다

입력 : 2020-08-31 18: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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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부산국제디자인제

양재범의 ‘청년, 꿈을 말하다’. 부산국제디자인제운영위 제공 양재범의 ‘청년, 꿈을 말하다’. 부산국제디자인제운영위 제공

2020 부산국제디자인제가 오는 6일까지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개최된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이한 부산국제디자인제의 주제는 ‘디자인-청년을 말하다’이다. 국내 디자이너, 지역의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9개국 164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창의적 사고로 청년에 대한 이슈를 디자인한 결과물을 전시한다. 청년에 대한 스토리텔링 그래픽 디자인 제안, 젊은 도시로 새로운 실험과 도전을 반영한 디자인 제안, 산업 생태계를 위해 직관적이지만 다양한 표현법을 담은 디자인 이미지 제안을 통해 부산을 청년과 소통하는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메인 전시 행사와 함께 ‘디자인-청년을 말하다’라는 동일 주제로 학생디자인체험전도 진행한다. 이 행사에는 한국조형예술고와 부산예술고 2개 학교 학생 106명이 참여해 디자인 창작 캠프의 결과물을 선보인다. 연계행사로 (사)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청년 디자인 체험전 ‘의열 청년 박재혁을 말하다’도 열린다.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 의거 100주년을 맞아 박재혁 의사의 이미지를 디자인화하는 행사이다.

2020부산국제디자인제 운영위원회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방역조치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부산국제디자인제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국제디자인제 부대행사인 ‘청년 콘서트 디자인 세미나’는 10월 12일 오후 3시 부산진구청 10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의 051-805-8043. 오금아 기자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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