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 부산항일독립기념공원 시민 손으로 건립 추진 _ 김미희 기자 | 2020.07.14 22:03 >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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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 부산항일독립기념공원 시민 손으로 건립 추진 _ 김미희 기자 | 2020.07.1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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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거비 조회 422회 작성일 2020-09-07 15:25:1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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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일독립기념공원 시민 손으로 건립 추진

부산 광복회·부산발전시민재단, 17일 총회 열고 본격 의견 수렴…보훈처·시에 적극적 추진 당부
김미희 기자 | 2020.07.14 22:03

항일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저항의 역사를 기념할 ‘부산항일독립기념공원’ 건립이 시민 주도로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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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회 부산지부와 ㈔부산발전시민재단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남구 한 식당에서 ‘부산항일독립기념공원 건립추진위원회 발기인 총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건립추진위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전문가와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서울과 광주, 대구·경북 등 다른 시·도에는 대부분 독립기념관(공원)이 건립돼 있지만, 정작 지리적으로 일제에 의한 수탈, 이에 따른 항일운동의 거점이었던 부산에는 없는 실정이다. 부산은 특히 항일독립운동의 기념비적 사건인 박재혁(1895~1921) 의사의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 의거’가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부산경찰서 폭탄 투척 의거는 의열단 투쟁 가운데 첫 성공 사례로 꼽힌다.

부산발전시민재단 조정희 공동이사장은 “부산항일독립기념공원이 건립되면 부산 학생들이 굳건한 애국심을 갖추도록 현장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시민의 긍지를 드높이는 상징적 장소가 될 것”이라며 “항일독립기념공원 건립을 위해 국가보훈처와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단체가 선정한 건립 후보지는 부산진역사, 북항 1부두, 중구 중앙동 수미르공원, 부산시민공원, 동래구 명장공원 재개발지 등이다. 공원 내에 독립기념관, 독립기념탑, 위패 봉안소 및 참배 공간, 학습교육장 등을 갖출 계획이다. 조 이사장은 “앞으로 예산 확보 등 구체적인 방안은 건립추진위를 통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산시의회 정상채(부산진구2) 의원은 지난 5월 열린 제28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시의 지역 독립 선열들에 대한 홀대를 지적하며 독립기념공원 부지 조성을 촉구했다. 또 시와 시의회, 시민단체로 구성된 독립기념공원 조성을 위한 범시민 추진단의 발족을 제안했다.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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