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사업회] 양산출신 의병장 학술대회(서병희/김교상을 중심으로)_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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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만세운동 104주년 기념 및
양산출신 의병장 서병희와 김교상의 경남항일의병운동(1907-1909) 학술대회
ㅇ일시 : 2023.03.16(목) 오후 2시
ㅇ장소 : 양산항일독립기념관 강당
ㅇ주최·주관 :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
학술대회 자료집(195X240cm, 160페이지 / 발행처 (사)양산독립운동기념사업회 / 비매품)
학술발표자 : 이병길(지역사회역사연구가, (사)양산항일독립기념사업회 부설 항일독립운동연구소장)
토론자 : 김형목(전 독립기념관 연구원, 현 선인역사문화연구소 연구이사)
토론자 : 김명관(사)양산항일독립기념사업회 상임이사
ㅇ발표자 : 이병길(지역사 연구가/ (사)양산항일독립기념사업회 부설 항일독립운동연구소장)
일본에게는 폭도였지만 한국인에게는 의병이었고, 악덕지주나 친일모리배에게는 화적이었지만 한국인에게는 의적이자 활빈당이었다.
무력으로 국권회복을 추구했던 항일 의병들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싸운 정의의 군대였다. 의병 은 국가의 군대가 아니다. 외세의 침탈이 노골화되자 스스로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 자발적 민중의 군대였다.
본학술대회에서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다.
첫째, 서병희 의병장의 활동이 그동안 단순히 그가 일본에 체포된 이후의 진술로 그의 의병활동이 기록되었다. 하지만 그의 진술은 기억에 의존한 것이어서 구체성이 떨어진다. 당시 일본 경찰과 헌병, 그리고 보병 제14연대의 '진중일지' 등을 토대로 서병희 의병장에 구체적인 활동 내용과 현재의 지명을 확인하고자 한다.
둘째, 양산 황산역 전투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한다. 그리고 그 전투의 핵심 인물인 김병희, 김교상 부자의 역할과 그들의 의병활동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하고자 한다.
<이하 생략>
ㅇ토론자 : 김형목(전 독립기념관 연구원, 현 선인역사문화연구소 연구이사)
의병 운동은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첫 장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ㅇ르미사변과 변복령·단발령 등은 결정적인 계기였다. 일제의 야만적인 '국모' 시해는 조야를 막론하고, 한국인 누구에게 배일 감정을 촉발시켰다. 특히 문화민족으로서 자긍심은 '쪽바리'라고 멸시하던 일본인들 침략을 마냥 묵과할 수 없었다 .
이 발표문은 후기의 병장인 서병희 와 김병희, 김교상 부자의 인생역전과 활동상을 조명하였다.<이하 생략>
ㅇ토론자 : 김명관(양산독립운동기념사업회 상임이사)
발표자는 경남지역 후기 의병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 연계적 의병 운동이었다고 했다. 의병장 서병희는 경남동부(양산)에서 시작해 서부 경남(산청·합천)을 거쳐, 다시 중부 경남(함안·칠원)과 해안지역(고성)을 중심으로 활동 지역을 옮긴 유격전의 전형적 모습을 보여줬다고 했다. 특히 활동 반경이 동쪽인 울산에서 서쪽인 산청에 이르고, 또 북쪽인 합천에서 남쪽인 고성에까지 경남 전역을 넘나들며 의병활동을 한 의병장은 서병희가 유일하다고 밝히고 있다.
발표 자는 서병희 의병장 연구에 있어 향후 과제를 몇 가지 남겼다.
첫째, 서병희 의병장이 의병에 투신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일까?
둘째. 서병희 의병장은 왜 동부 경남에서 서부 경남으로 이동해 의병활동을 했을까?
셋째, 서병희 의병장의 1908년 9월 두량곡전투에서 1909년 3월 방목동 일본인 처단까지 6개월의 빈 활동 기간이 왜 생겼을까?
하는점이다.( <이하생략>
학술대회 참석자는 주제발표과 가장밀접한 서병희, 김교상 문중에서 많은 참석을 하였다. 이들은 나라를 위해 목숩바쳐 항일을 했는데 빠른시일내에 서훈이 주어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양산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 하였다.
국민의례를 제외하고,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되어진 학술대회는 2년 전부터 준비하여 제104회 삼일절과 양산독립기념관 준공 기념으로 실시되어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항일운동사를 연구발표하겠다는 의지로 기념사업회 부설 항일독립운동연구소를 개소하였으며 초대 연구소장에 이병길씨 (지역사회연구가) 를 초빙하였다.
학술대회 이후 돌아 본 양산항일독립기념관 이모저모
양산독립기념관은 뜻깊은 지역사회 유지들과 양산시 및 국가지원금으로 완공되어졌으며 지속적인 호국, 추모·선양·현창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양산항일독립기념관 1층 전시장 입구(입구에 들어서면 윤현진 선생의 육성 영상이 상영된다.)
등사판(각종 독립운동 관련 정보전달을 위한 수동 인쇄기)
역사기념관에서 만난 부산지방보훈청장님과 울산지방보훈청장님 일행
박재혁의사기념사업회 회원 오경농장 대표 김준영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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